시안장학생으로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. 또 저를 믿고 지원해 주신 시안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. 골프가 경제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라는 걸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. 대회 하나 나가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알게 되었고, 수많은 대회에 나가야만 포인트와 다른 상위대회의 기회가 있고 상위대회에 나갈수록 더 많은 돈이 든다는 것도 조금은 알게 되면서 장학금 받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
더 잘해서 부모님께 짐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. 제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성적을 내서 지원금을 많이 받아 선수로 성장하는데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 같습니다. 시안장학생 출신의 세계적인 선수 임태영으로 지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훌륭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.